그레이스케일, JP모건, 골드만삭스와 잠재적 현물 비트코인 ETF 역할을 놓고 협상 중

암호화폐 자산 운용사 그레이스케일 인베스트먼트는 제안된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에서의 잠재적 역할을 위해 JP모건과 골드만삭스 같은 상위권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JP모건은 이미 여러 현물 비트코인 ETF의 공인 참여자로 선정된 바 있다. 한편, 골드만 삭스는 캔터 피츠제럴드, 제인 스트리트 등 다른 ETF 발행사의 공인 참여자로 지정된 다른 월스트리트 대기업 대열에 합류할 수 있다.

투자 은행과 그레이스케일의 대화

블룸버그에 따르면, 이 문제에 정통한 소식통은 그레이스케일이 JP모건 및 골드만삭스와 이 역할에 참여하는 것과 관련해 대화를 나눴다고 밝혔다. 이러한 논의는 최근 그레이스케일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수정된 S-3 신청서를 제출한 직후에 이루어졌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이 신청서에는 승인된 참여자가 명시되지 않았다. 이전 언론 보도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도 블랙록과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한다.

이 사안에 정통한 관계자에 따르면 블랙록이 골드만삭스 ETF의 공인 참여자 역할을 할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공인 참여자는 ETF를 관리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며, 펀드 내 주식의 생성 및 상환을 촉진한다. ETF 발행자는 여러 금융회사를 공인 참여자로 지정할 수 있다.

한 가지 알아둘 것은 ETF 신청자는 S-1 또는 S-3 서류에 승인된 참여자를 공개할 의무가 없다는 점이다. 이는 향후 다른 금융기관이 공인 참여자로서 파트너십을 맺을 수 있음을 의미한다.

골드만의 디지털 자산 책임자인 매튜 맥더멋은 최근 폭스 비즈니스와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 ETF의 승인은 암호화폐 시장의 성숙에 기여하고 디지털 자산에 대한 더 많은 기관 투자를 유치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현물 비트코인 ETF는 미국에서 승인을 받은 적이 없다.

현물 비트코인 ​​ETF 승인 전망

그러나 ETF 분석가들은 1월 10일 이전에 승인될 확률이 90%에 달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현재 14개 자산 운용사가 비트코인 현물 ETF 발행 승인을 적극적으로 요청하고 있다. 이 상품이 승인되면 미국 내 기관 투자자들은 비트코인에 직접적이고 규제된 노출을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이다.

[해당 기사는 이코노타임즈에 게재되어 있으며, 번역 퍼블리싱 허가를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