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장은 하루 3100억원 규모의 포지션 청산을 경험했다.
19일 오전 8시 40분 기준 코인글래스에 따르면 최근 24시간 동안 암호화폐 시장에서 10만8364명의 거래자가 총 2억4042만 달러(3136억원)의 포지션을 청산당했다.
롱 포지션 청산액은 1억6867만 달러(70%), 숏 포지션 청산액은 7176만 달러(30%)로 집계됐다.
가장 많이 청산된 암호화폐는 비트코인이다. 전체 청산액 26%에 해당하는 6337만 달러의 포지션이 청산됐다. 롱 포지션이 3377만 달러, 숏 포지션이 2960만 달러 수준으로 나타났다.
기타 포지션이 4577만 달러로 두 번째로 많은 규모의 청산을 경험했다. 롱 포지션이 4155만 달러 상당으로, 90%의 비중을 점했다.
이더리움은 하루 3488만 달러 이상 청산됐다. 이중 롱 포지션이 2263만 달러, 숏 포지션이 1225만 달러로 나타났다.
이어 솔라나(SOL) 포지션이 815만 달러, 오디(ORDI) 포지션이 484만 달러, 아발란체(AVAX) 포지션이 467만 달러 순으로 청산됐다.
최대 단일 청산 건은 바이낸스 거래소에서 발생한 약 882만 달러(115억원) 규모의 BTCUSDT 포지션 청산이다.
최대 청산 거래소는 바이낸스(1억1388만 달러, 47.35%), 오케이엑스(6657만 달러, 27.68%), 바이비트(3059만 달러, 12.72%) 순이다.
토큰포스트마켓에 따르면 19일 오전 8시 55분 기준 비트코인은 2.60% 상승해 4만266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