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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관계자들 "물가 전쟁 끝나지 않았다"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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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레 기자

2023.12.18 (월)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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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셔터스톡

지난주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비둘기파적 통화정책 전환 가능성을 내비친 가운데 연준 인사들이 서둘러 진화에 나서고 있다.

연준은 12월 12일과 13일 진행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금리를 5.25-5.50%에서 동결하고, 분기마다 발표하는 금리 전망치 '점도표'와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기자회견를 통해 내년 금리인하 신호를 보냈다.

이에 미국 뉴욕증시 3대 지수와 암호화폐 시장이 빠르게 상승하고 채권 수익률은 급락했다. 다우 지수는 사상 최고치로 치솟았으며,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4.3% 아래로 떨어졌다.

시장은 내년 금리가 더 큰 폭으로 인하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투자 시장은 내년 5번의 인하를 통해 금리가 3.75-4.00%까지 내려갈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이에 연준 인사들은 금리인하는 여전히 '시기상조'라고 발언하며 피벗(정책 전환) 기대감에 따른 시장 과열을 진정시키고 있다.

오스탄 굴스비 시카고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17일(현지시간) CBS 인터뷰에서 물가전쟁에 대한 승리선언은 너무 이르다면서 금리인하 결정은 향후 경제지표에 달려있다고 강조했다.

시카고 연은 총재는 큰 실업률 상승 없이 물가가 안정되는 '경제 연착륙' 가능성을 낙관하고 있으며 올해 물가 진전에 대해서도 높이 평가했다.

다만 "올해 많은 진전이 있었지만 아직 끝난 것이 아니다"라며 "물가를 반드시 목표 수준까지 낮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는 15일 CNBC에서 "금리인하는 현재 논의 대상이 아니다"라면서 3월 인하설은 시기상조라고 말했다.

그는 "정말 금리인하를 이야기하지 않고 있다"면서 "파월 의장 발언처럼 '물가를 2%로 돌려놓기 위해 충분히 제한적인 통화정책을 취했는지'가 우리 앞에 놓인 질문이며 그 질문에 매우 집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선물 시장이 3월 금리인하를 기대하는 것에 대해서는 "그런 생각을 하는 것조차 시가상조라고 본다"고 말했다.

뉴욕 연은 총재는 연준이 데이터 의존적 상태를 유지해야 하며 물가 둔화 추세가 뒤집히면 다시 긴축 정책을 실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1년 동안 우리는 데이터가 달라질 수 있다는 사실을 배웠다"면서 "물가 개선세가 지연되거나 역전되면 통화정책을 더 긴축하기 위해 움직일 준비가 돼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분명 물가는 둔화되고 있고 통화정책은 의도대로 작동하고 있지만, 물가가 계속해서 2%로 돌아가고 있다는 것을 확인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연준이 선호하는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는 지난 10월 전년 대비 3.5% 상승했다. 통화당국은 해당 지수가 내년 2.4%, 2025년 2.2%로 하락하고 2026년 최종 목표치인 2%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11월 PCE 지표는 이번주 22일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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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happy

2024.01.05 02:39:58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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쌘디

2024.01.02 18:29:53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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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happy

2023.12.25 00:34:47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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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슨리

2023.12.24 09:36:47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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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ltra

2023.12.24 00:34:13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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쌘디

2023.12.23 20:39:58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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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루나루

2023.12.23 20:34:55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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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2023.12.23 12:19:16

기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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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DO

2023.12.23 11:36:49

주말에도 좋은정보 유익한 뉴스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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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슨리

2023.12.23 06:54:33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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