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이 암호화폐를 위한 '콜드스토리지(오프라인 보관)' 기술을 발표했다.
5일(현지시간) IBM은 콜드스토리지에 보관된 디지털 자산을 취급할 수 있는 암호화 서명 기술 'IBM 하이퍼 프로텍트 오프라인 사이닝 오케스트레이터(IBM Hyper Protect Offline Signing Orchestrator, OSO)'를 공개했다.
IBM은 키 관리 및 기밀 컴퓨팅 기술 제품군에 대한 전문성을 디지털 자산과 암호화폐에 접목하고 있다.
기업은 "콜드스토리지의 한계는 내부 작업, 강제 서명, 기타 운영 상의 오류 등 사람 간의 상호작용에서 비롯된다"면서, OSO 기술을 통해 수동 작업에 따른 위험성을 낮추고, 인터넷이 철저히 차단된 장소에서 자산을 관리할 수 있다고 밝혔다.
IBM은 OSO가 ▲단절된 네트워크 운영 ▲시간 기반 보안 ▲다자 승인 전자 거래 등 추가적인 보안 레이어를 더하며 대규모 거래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해당 기술은 IBM의 암호화폐 협력사 리플의 수탁 자회사 '메타코'가 사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