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이 가파른 상승 움직임을 보인 가운데 암호화폐 관련주 역시 강세를 보였다.
24일 비트코인은 10%대 반등세를 보이며 3만5000달러를 터치했다. 연중 상승률은 86%를 기록했다.
특히 비트코인 채굴주는 강한 반등 움직임을 나타내며 일간 상승률, 연중 상승률 모두에서 비트코인을 능가했다.
사이퍼 마이닝(17%, 390%), 라이엇 플랫폼(10.34%, 216%), 노던데이터(6.28%, 348%), 헛에이트 마이닝(10.14%, 178%), 아이리시 에너지(9.37%, 194%), 비트팜(9.87%, 187%), 마라톤 디지털(11.54%, 187%), 하이브 테크놀로지(9.32%, 124%)
코인베이스, 마이크로스크래티지 등 다른 암호화폐 대표 주가 역시 상승세를 보였다. 코인베이스는 하루 3.42%,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9% 올랐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비트코인 보유량은 올해 3분기 처음으로 수익 구간에 진입했다. 기업이 보유한 15만8245 BTC는 약세장에서 50%까지 손실을 기록했다가 현재는 6억3426만 달러(13%)의 미실현 수익 수준을 보이고 있다.
오래 약세를 보였던 뉴욕증시는 이날 소폭 상승했다. 다우지수는 0.62%, S&P500 지수는 0.73%, 나스닥 지수는 0.93% 오르며 장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