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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00억원 암호화폐 유출 日 코인체크, 13일부터 엔화 출금 재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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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한 기자

2018.02.12 (월)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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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킹으로 사상 최대 암호화폐 유출 피해를 입은 일본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체크가 엔화 출금을 13일 재개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달 26일 코인체크는 해킹 피해를 입어 핫월렛에 보관돼 있던 5800억원 규모의 뉴이코노미무브먼트(NEM) 코인을 도난당했다. 이를 확인한 코인체크는 엔화를 포함한 모든 암호화폐의 출금을 중단시켰다. 출금 재개 시기에 대해서는 그동안 밝히지 않고 있었다.

최근 금융청은 코인체크를 상대로 현장조사를 실시했으며, 업무 개선 명령을 내린 바 있다. 또 오는 13일까지 재발 방지 대책을 보고하라고 지시했다. 코인체크는 이 시점 이후로 출금을 재개할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이번 코인체크의 출금 재개는 유출된 NEM코인에 대한 보상금 지불 차원은 아니다. 앞서 코인체크는 피해를 입은 투자자 26만명 모두에게 1XEM 당 88.5엔으로 보상한다는 내용을 발표한 바 있다. 하지만 시기와 방법에 대해서는 여전히 알 수 없는 상황이다.

이번 코인체크 해킹사건은 지난 2014년 당시 세계 최대의 암호화폐 거래소였던 일본 마운트곡스에서 발생한 4700억원 규모의 해킹 사건을 뛰어넘는 역대 최대 규모로 기록됐다.

한편, 이탈리아 암호화폐 거래소인 비트그레일(BitGrail)도 11일 암호화폐 나노(Nano) 1700만개가 무단 인출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피해 규모는 약 1854억원이다. 거래소는 당분간 암호화폐 거래를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보상안은 아직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고 있다.

강성일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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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금동보안관

2023.06.20 01:01:34

좋은 기사 잘 보고 나갑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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