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가 아시아 지역 블록체인 유니콘 발굴에 나선다.
18일 바이낸스의 투자 부문 '바이낸스랩'은 올 하반기 아시아 지역에서 인큐베이션 프로그램 시즌 3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초기 단계에 있는 블록체인 스타트업을 육성하기 위해 10주 동안 투자와 멘토링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작년과 올해 초 진행된 시즌 1과 시즌 2를 통해 다수의 블록체인 업체를 지원한 바 있다.
인큐베이션 프로그램 시즌 3는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기반 블록체인 기술 기업과 서비스업체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기업은 바이낸스 체인 기반 프로젝트와 블록체인 기반 게임, 금융, 거버넌스 툴 관련 기업을 우선 선발한다고 전했다.
바이낸스랩은 블록체인 스타트업이 시장 적합성을 가진 상품과 서비스를 빠르게 상용화하고, 더 넓은 국제무대로 진출하도록 투자와 멘토링을 제공하며, 자금 조달, 법률자문, 마케팅 등에도 힘을 보탤 계획이다.
바이낸스랩의 엘라 장(Ella Zhnag) 총괄은 인큐베이션 프로그램이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생태계를 혁신하기 위한 것"이라며, “유망한 기업과 실제 경제를 잇는 역할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신청은 다음달 31일까지이며, 프로그램은 10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