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베이스의 레이어2 '베이스' 기반 탈중앙 소셜 앱 '프렌드 테크(Friend.tech)'가 이더리움, 리도에 이어 일간 수수료 순위 3위를 기록하고 있다.
디파이 데이터 제공 플랫폼 디파이라마에 따르면 20일(현지시간) 프렌트 테크는 일간 142만 달러(한화 약 19억원)의 수수료를 창출하며 유니스왑, 비트코인 등을 추월했다.
일간 수익은 56만 달러(한화 약 7억5100만원)를, 총예치금(TVL)은 616만 달러(한화 약 82억원)을 기록했다.
프렌드 테크는 이달 11일 베타 버전으로 출시된 소셜 앱이다.
트위터와 계정을 연동해 토큰화하고, 계정 지분을 사고팔 수 있게 해준다.
계정 지분을 가지면 서로 비공개 메시지를 주고받을 수 있다. 지분이 거래될 때 5%의 거래 수수료가 부과된다. 매수/매도 스프레드는 계정 소유자에게 수익으로 돌아간다.
출시 이후 현재까지 누적 수수료 422만 달러(한화 약 56억원), 누적 수익 196만 달러(한화 약 26억원)를 기록 중이다.
듄애널리틱스(@austin_adams)에 따르면 총 트랜잭션 수는 72만4122건이며 고유 거래자 수는 6만4250명을 넘었다.
프렌드 테크는 상당한 호응을 얻으면서 코인베이스가 출시한 메인넷 '베이스'의 활성화에도 힘을 실었다.
베이스는 현재 디파이 프로토콜 12위로, 1억8048만 달러(한화 약 2420억원)의 TVL을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