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이 내달 2만5000 달러 수준까지 하락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케인 아일랜드 얼터너티비 어드바이저'의 설립자이자 투자운용 전문가 티모시 피터슨은 7일(현지시간) 트위터(X)를 통해 "비트코인이 9월 안에 2만5000 달러까지 하락할 가능성이 50%"라고 말했다.
과거 데이터를 보면 8월은 큰 변동 없는 혼조세를, 9월은 저조한 실적을 보였다면서, 이 기간 동안 비트코인이 15% 넘게 하락해 2만5000 달러선까지 밀릴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특히 9월은 비트코인 강세론자들에게 안 좋은 달이었다"면서 "2017년부터 시작 가격보다 낮게 한 달을 마감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티모시 피터슨은 이 같은 하락 움직임이 다음 강세장 주기를 시작하기 전 마지막 폭락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최저 가격 포워드' 지표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늦어도 1000일(3년 미만) 안에 10만 달러에 도달할 것이라고 낙관했다.
피터슨은 "약세장은 기다림을 위한 것이지 의심을 위한 것이 아니다"라면서 "비트코인이 10만 달러에 도달하기까지 1000일도 채 남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토큰포스트마켓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10일 오전 11시 기준 2만9590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