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가 8월 중 플랫폼 정식 운영을 시작한다.
창펑자오 바이낸스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일본 도쿄에서 열린 웹X) 콘퍼런스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번 발표는 지난해 11월 바이낸스가 미공개 거래로 사쿠라 거래소 비트코인(SEBC, Sakura Exchange BitCoin)을 인수한 데 따른 것이다.
바이낸스 거래소는 일본 금융청(FSA)의 규제를 받고 있는 SEBC 인수를 통해 일본에 공식적으로 재진출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바이낸스 대변인은 지난해 11월 "일본은 떠오르는 웹3.0 산업에서 큰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암호화폐의 지속적인 채택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한편,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25일 도쿄에서 열린 웹X 컨퍼런스 기조연설에서 블록체인 기술이 인터넷을 변화시키고 사회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 잠재력이 있는 만큼 웹(Web)3 산업 육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