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투자은행 골드만삭스가 디지털 자산 프로젝트를 총괄하는 매니저를 채용한다고 10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가 보도했다.
공고에 따르면, 프로젝트 매니저는 분산원장기술에 대한 종합적인 로드맵을 개발하고, 블록체인 관련 상품, 기술, 시장에 대한 이해를 향상, 심화하는 역할을 맡는다.
아울러, 전 부서에 적용할 프로젝트를 추진하기 위해 여러 부처와 논의를 진행하며 사업의 범위와 방향을 결정하는 데도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핵심 역량으로 디지털 자산, 블록체인, 분산원장기술, 자본시장, 금융서비스 규제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요구하고 있다.
디지털자산 프로젝트 관련 정보는 거의 나온 것이 없다. 내부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인 GS액셀러레이터의 일환이며, 기존 금융 서비스를 혁신할 솔루션과 상품을 신속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최근 골드만삭스 CEO 데이비드 솔로몬은 JP모건체이스와 같은 암호화폐 개발 가능성을 열어두는 발언을 내놨다.CEO는 은행이 "암호화폐 분야를 연구하고 있다"며, 스테이블코인과 자산 토큰화를 결제 시스템이 나아갈 방향으로 특별히 언급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