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TC)이 3만 달러(한화 약 3967만원)선에 안착했다는 소식에 강세장 초입에 들어선 것 아니냐는 낙관론이 제시되고 있는 가운데, BTC가 3만4000 달러(한화 약 4496만원) 까지 상승한다는 전망이 나와 업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알리 마르티네즈 암호화폐 분석가이자 트레이더가 11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BTC·USD 일봉 차트 기준 확성기 모양과 닮아 두 개의 추세선이 각각 천장과 바닥을 이으며 상승 혹은 하락하는 차트 패턴인 메가폰 패턴이 형성되며 강세 흐름에 힘을 실어주는 모양새"라고 분석했다.
이어 "이에 따라 BTC 가격은 3만4000 달러까지 상승 흐름이 지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러한 분석에 시장은 상승세로 답했다.
토큰포스트 마켓에 따르면, 11일 오후 4시 35분 기준 비트코인은 전날 대비 6.58% 상승한 3만156 달러(당시 한화 약 3983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전날 대비 3.41% 오른 1923.40 달러(당시 한화 약 254만원)를 기록했다.
상위권 알트코인도 상승하고 있다. BNB 6.05%▲ XRP(XRP) 4.12%▲ 카르다노(ADA) 4.77%▲ 도지코인(DOGE) 3.04%▲ 폴리곤(MATIC) 3.19%▲의 움직임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