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이 3만 달러선을 돌파하면서 암호화폐 시장이 상승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토큰포스트 마켓에 따르면 11일 오후 4시 35분 기준 비트코인은 전날 대비 6.58% 상승한 3만156 달러(한화 약 3983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전날 대비 3.41% 오른 1923.40 달러(한화 약 254만원)를 기록했다.
상위권 알트코인도 상승하고 있다. BNB 6.05%▲ XRP(XRP) 4.12%▲ 카르다노(ADA) 4.77%▲ 도지코인(DOGE) 3.04%▲ 폴리곤(MATIC) 3.19%▲의 움직임을 보였다.
한편, 퍼블리시의 뉴스토큰은 전날 대비 2.10% 하락한 9.3원에 거래되고 있다.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1조2407억 달러(한화 약 1638조원)를 기록했다.
CNBC 크립토트레이더 쇼(Cryptotrader show) 호스트 랜 노이너(Ran Neuner)가 "나는 3번의 큰 상승장을 경험했다. 각 상승장이 시작될 때마다 도미넌스가 먼저 폭발했고 우리는 BTC만 상승하는 장이 될 것이라고 확신하게 됐다. 또 알트코인이 절대 오르지 않을 거라 생각하고 BTC에만 '몰빵'하기 시작했을 때 알트코인이 폭발적으로 상승했다. 이번에도 다르지 않을 것"이라고 트윗했다.
이번 주 3만 달러 돌파를 전망했던 투자사 매트릭스포트의 마커스 틸렌 연구전략총괄은 비트코인 다음 목표 수준을 3만2000 달러로 제시했다. 연말 목표 수준은 기존과 동일한 4만5000 달러를 유지했다.
두나무가 제공하는 암호화폐 공포-탐욕 지수는 11일 기준 62.84를 기록하며 '탐욕' 단계에 머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