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일 데이비스 쓰리애로우캐피탈(3AC)의 공동 창업자가 기록물을 공개하라는 법원의 명령을 거부한 것으로 확인됐다.
8일(현지시간) 카일 데이비스 3AC 공동 창업자가 회사 장부 등 기록물을 공개하라는 법원 명령을 거부했다.
현지 관계자는 "법원 문서를 살펴보면, 카일 데이비스는 3AC에 대한 조사를 방해하고 협조를 거부하면서 자신의 신규 거래소를 홍보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기소된 상황이다"고 지적했다.
특히 이들은 현재 선택적이고 단편적인 정보만 공개하고 있는것으로 전해졌다.
문서는 '카일 데이비스는 법원의 명령을 지속적으로 무시하면서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꾸준히 글을 올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카일 데이비스 3AC 공동 창업자가 신규 거래소 설립 자금조달 완료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서 헤이즈 비트멕스 공동 창업자가 트위터를 통해 "쑤 주와 카일 데이비스가 자금조달을 마쳤다는 소식을 들었다"고 전했다.
이어 "이 광대들이 180억 달러(한화 약 22조6800억원)를 쓰레기 코인에 태운지 1년만에 돈을 투자 받는 것을 보면 강세장의 시작임에 틀림 없다"고 말했다.
앞서 파산한 3AC의 공동 창업자인 쑤 주와 카일 데이비스 등이 신규 거래소 GTX 창업을 위해 2500만 달러(한화 약 315억원) 자금을 조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