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투자은행 JP모건 등 미국 대형은행들이 올 하반기에 디지털월렛을 출시할 것으로 전망된다.
24일(현지시간) JP모건을 포함해 미국 은행들이 암호화폐 운영 개선을 위한 전략으로 디지털월렛을 출시한다.
월렛은 2023년 하반기에 출시될 예정으로 JP모건을 비롯해 뱅크오브아메리카, 웰스파고, 캐피탈 원 파이낸셜, U.S. 뱅코프, PNC 파이낸셜 서비스, 트루이스트 파이낸스가 참여한다.
온라인 송금서비스 젤(Zelle)이 월렛의 서비스를 담당한다.
월렛은 각 은행에서 발행한 신용카드, 체크카드와 각각 연계하는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에 현지 관계자는 "미국 대형 은행들이 디지털월렛을 공동 출시하는 이유는 애플페이, 페이팔 등과의 경쟁 때문"이라며 "애플이 최대 위협"이라고 강조했다.
은행들은 제3자 디지털월렛 서비스로 인해 고객 관계 부진에 빠질 것을 우려하고 있다는게 현지 관계자 측 주장이다.
한편, 지난 23일 JP모건 애널리스트가 이더리움(ETH) 상하이 업그레이드로 코인베이스의 스테이킹 수익이 급증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코인베이스의 유저 95%가 스테이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플랫폼에 연간 2억2500만 달러(한화 약 2778억7500만원)에서 5억4500만 달러(한화 약 6730억7500만원) 수익을 창출할 것이라는 진단이다.
이더리움은 다음 달 예정 된 상하이 업그레이드 활성화 이후 스테이킹 된 ETH 인출을 지원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