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NFT 판매량이 전주 대비 60% 가까이 줄어들었다.
크립토슬램에 따르면 15일 기준 NFT 주간 판매량은 2억868만 달러(한화 약 2586억원)를 기록했다.
2023년 첫째주 NFT 판매량은 전년 마지막 주 대비 26% 증가했지만 1월 8일부터 1월 15일까지 일주일 동안 다시 59.35%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다.
한 주간 가장 많이 판매된 NFT 컬렉션은 1669만 달러(한화 약 207억원)의 판매고를 기록한 '지루한원숭이요트클럽(BAYC)'이다. NFT 전체 판매량의 7.998%를 차지했다.
상위 20개 블록체인 중 이더리움과 솔라나가 NFT 판매량을 주도하고 있다.
이더리움 NFT 판매량은 약 1억5720만 달러(한화 약 1948억원)로, 75.33%를 차지했다. 솔라나 NFT 판매량은 3766만 달러(한화 약 466억원)로, 18.04%를 차지했다. 이어 이뮤터블엑스, 바이낸스코인(BNB), 카르다노가 뒤를 이었다.
전주보다 판매량이 개선된 NFT 컬렉션은 아트블록(62.94%), MAYC(8.10%), 아더디드(11.97%), 빈즈(32.82) 등이다.
블록체인별로 보면, BNB(62.20%), 플로어(77.99%), 이뮤터블엑스(8.51%), 솔라나(3.11%), 로닌(84.75%)는 판매량이 증가했고, 이더리움, 카르다노, 왁스, 알고랜드, 크로노스는 판매량이 소폭 감소했다.
nftpricefloor.com에 따르면 컬렉션 중 가장 낮은 NFT 가격을 가리키는 '바닥가' 기준, BAYC 컬렉션이 가장 높은 가격대를 형성했다. 이어 크립토펑크, MAYC, 오토글리프, 더샌드박스 순을 기록했다.
가장 높은 판매량을 기록한 상위 5개 NFT 컬렉션에는 '지루한원숭이요트클럽(BAYC), 돌연변이원숭이요트클럽(MAYC), 아주키, 아트블록, 지루한원숭이애견가클럽(BAKC) 등이 올랐다.
주간 가장 높은 판매가를 기록한 NFT는 크립토펑크 4608로 32만9000달러(한화 약 4억원)에 판매됐다. 크립토펑크 6994가 28만3700달러(한화 약 3억5100만원), 아더디드 89263이 27만960달러(한화 약 3억3500만원)로 2, 3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