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나(SOL) 기반 밈코인 봉크(BONK)가 대체불가토큰(NFT)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민팅을 진행한 가운데, 바닥가는 민팅가 대비 10배 이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현지시간) 관련 업계에 따르면, 밈코인 봉크(BONK)가 자체 NFT 봉크즈(Bonkz)를 매직에덴에 상장했다. 이우 봉크즈의 바닥가는 민팅가 대비 10배 이상 상승한 약 280 달러(한화 약 35만원)에 형성됐다.
실제, 봉크즈의 1만5000개 NFT 컬렉션은 완판됐으며, 하루 만에 약 90만 달러(한화 약 11억2500만원) 이상의 거래량을 끌어모았다. 또 봉크이누는 NFT 민팅으로 모인 25만 달러(한화 약 3억1250만원) 이상의 BONK 토큰을 전액 소각해 유통량에서 제외시켰다.
하지만 커뮤니티에서는 매직에덴이 해당 NFT의 2차 거래에 '창작자 로열티'를 강제 징수하는 것과 관련 이의를 제기했다.
매직에덴은 NFT 민팅에 오픈크리에이터프로토콜(OCP)을 활용했다. 해당 프로토콜에서 발행된 모든 NFT 컬렉션에는 창작자 로열티가 자동으로 부과되며 창작자들은 로열티를 부과하지 않은 마켓플레이스를 차단할 수 있다.
이와 관련 커뮤니티는 "BONK는 누구나 사용하고 구축할 수 있는 오픈소스 프로젝트다."라며 "OCP를 사용해 거래에 제한이 생기는 것은 실망스럽다"고 지적했다.
앞서 솔라나 기반 밈코인 봉크가 NFT 마켓플레이스 매직에덴을 통해 1만5000개 NFT를 민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봉크 측은 "해당 NFT 컬렉션은 솔라나 기반 유명 NFT 프로젝트와 협력을 통해 제작됐으며, 트위터 등 SNS상의 프로필 사진으로 사용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민팅가격은 25 달러(한화 약 3만1200원) 상당의 BONK이며, SOL 토큰을 통한 2차 거래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