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대표 시중은행인 이타오(Itaú)은행이 암호화폐 커스터디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19일(현지시간) 기업은 내년 자체 암호화폐에 대한 커스터디 서비스를 실시, 이후 기업 및 기관 고객으로 이를 확대할 계획이다.
최근 이타오 은행은 기존 금융 상품을 토큰으로 전환하고 고객에게 암호화폐 커스터디 서비스를 제공하는 자산 토큰화 플랫폼을 출시를 예고한 바 있다.
해당 플랫폼 명칭은 이타오 디지털 에셋(Itaú Digital Assets)으로, 기관 고객을 대상으로 우선 출시된다. 개인 투자자 버전은 올 연말 출시될 예정이다.
이타오은행 측은 "개인 투자자 대상 암호화폐 거래 기능도 고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3월 브라질 중앙은행은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프로젝트인 LIFT 챌린지 리얼 디지털(LIFT Challenge Real Digital) 개발을 위해 9개 기업과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다.
이타오 은행은 이중 한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