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결제 대기업 마스터카드가 자체적으로 진행하는 엑셀레이터 프로그램에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 스타트업을 추가 선정한 것으로 확인됐다.
3일(현지시간) 글로벌 결제 대기업 마스터카드가 자체적으로 진행하는 핀테크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 '스타트 패스(Start Path)'에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 스타트업 7곳을 추가 선정했다.
이날 발표된 선정 스타트업 목록에는 암호화폐 게이트웨어 제공 업체 파셋(Fasset), 싱가포르 암호화폐 결제 플랫폼 디지털트레저스센터(Digital Treasures Center), 콜롬비아 소재 스테이블코인 스타트업 스테이블(Stable) 등이 포함됐다.
한편, 마스터카드는 중동지역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오아시스와 손잡고 암호화폐 결제 지원 카드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마스터카드는 UAE에 본사를 두고 있는 비트오아시스와 암호화폐 연계 결제카드 출시 협약을 체결했다. 비트오아시스 이용자들은 해당 카드를 통해 중동과 북아프리카 지역에서 암호화폐로 물건을 구매할 수 있다.
해당 카드는 내년 초 규제 당국의 승인을 받아 출시될 것으로 전망된다.
마스터카드는 분쟁 해결 및 환불 조항과 같은 소비자 보호 조항을 추가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