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스플로잇 공격을 받은 바이낸스 스마트체인(BSC)이 한국시간으로 7일 오후 3시 30분 운영을 재개했다.
BNB체인은 공식 트위터를 통해 "BNB 스마트체인이 정상 작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새벽 BNB 체인에서 익스플로잇 공격이 발생했다. 바이낸스측에 따르면 해커는 1억 달러(약 1400억원) 상당의 암호화폐를 탈취했다.
창펑 자오 바이낸스 최고경영자(CEO)는 "크로스체인 브릿지 BSC 토큰허브가 공격을 받아 BNB가 추가 발행됐다"며 "검증인에게 BSC 운영을 일시 중단할 것을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BNB체인은 공격에 대응하기 위해 노드 업그레이드를 위한 'BSC v1. 1. 15' 코드를 배포했다. 해당 버전은 공격을 실행한 계정을 차단하고 크로스체인 브릿지에서 발생한 계약을 중지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BNB체인은 "검증인들이 자신의 상태를 확인하고 있고, 커뮤내니티 인프라도 업그레이드 중"이라며 "커뮤니티의 협력에 감사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