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자산운용사 심플리파이(Simplify)가 공식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 스트레티지 ETF를 출시했다고 1일(현지시간) 발표했다.
해당 상품 명칭은 심플리파이 비트코인 스트레티지 플러스 인컴 ETF(Simplify Bitcoin Strategy PLUS Income ETF)로 나스닥에 상장돼 있다.
티커는 MAXI로 운용 수수료는 0.97%다.
심플리파이는 해당 상품을 위해 지난해 3월부터 준비한 것으로 나타났다.
심플리파이(Simplify)는 '주식과 비트코인을 접목한 ETF(Equity PLUS Bitcoin ETF)' 신청서를 제출했다. 해당 ETF는 투자자에게 주식과 암호화폐를 함께 제공하는 비전통적 상품이다.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트러스트(GBTC) 지분 15%를 포함해 투자자에게 비트코인을 간접적으로 노출 시킨다는 설명이다.
심플리파이 측은 "GBTC 주식이 프리미엄 등 리스크를 지니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연간 관리 수수료는 0.50%, 최소 투자 금액 조건은 없으며, 미국증권거래위원회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이어 심플리파이는 지난 4월 비트코인 콜, 풋 옵션 등 기반 ETF 출시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혀 비트코인 스트레티지 ETF를 출시를 예고했다.
비트코인 선물, 채권, 비트코인 콜, 풋 옵션 조합을 기반으로 하며, 옵션의 경우 비트코인 선물 또는 관련 ETF의 풋 옵션을 매수하고 콜 옵션을 매도하는 방식이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