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소재 엔드투엔드 암호화폐 금융사 해시키그룹이 공식 블로그를 통해 기관 투자자 전용 지분증명(PoS) 유동성 스테이킹 검증 솔루션 이포터(EPotter)를 출시했다고 27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포터 서비스를 위해 해시키는 ERC20 기반 유동성 소유 증명 토큰 epETH를 발행한다.
이더리움(ETH) 가치와 연동되는 epETH는 파생 시장을 통한 사용자간 거래가 가능하며, 토큰 소유자는 PoS 스테이킹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앞서 지난 1월 해시키는 지난해 12월 3억6000만 달러(한화 약 5110억원) 규모 펀드를 조성했다고 밝혔다.
해당 펀드는 블록체인 및 디지털 자산 분야 기업을 지원하는 데 쓰일 예정이라고 해시키 측은 설명했다.
이어 지난 4월 해시키그룹은 공식 블로그를 통해 홍콩 증권 선물 위원회로부터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 운영 관련 라이선스를 획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홍콩 기관이 승인한 두번째 암호화폐 플랫폼 라이선스다.
해시키 측은 "그룹의 광범위한 생태계를 기반으로 혁신적인 기술을 지속적으로 구축, 투자자와 고객의 요구를 충족시키는 암호화폐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