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과점과 불공정거래를 규제하는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가 셀시우스 파산 사건에 팔을 걷고 나섰다.
13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FTC 소속 변호사 캐서린 존슨, 캐서린 아이즈푸루는 담당 판사에 FTC를 대표해 파산 사건에 합류하는 것을 승인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들은 셀시우스 파산 절차 합류와 함께 관련된 모든 문서의 사본을 요구한 상태다.
코인데스크는 보도 시점까지 요청이 승인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FTC도 관련 사항에 대한 논평을 거부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FTC는 커넥츠에듀(ConnectEDU), 라디오쉑(RadioShack) 등 민감한 소비자 정보가 노출될 우려가 있는 사건의 경우 파산 절차에 개입한 바 있다.
앞서 셀시우스는 지난 7월 뉴욕남부지방파산법원에 파산법 11조에 따른 파산 보호를 신청했다. 일각에서는 셀시우스의 자금이 10월 말까지 바닥날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