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부문이 블록체인 활용 사례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고 1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분석업체 댑레이더가 밝혔다.
댑레이터의 8월 데이터에 따르면 게임과 관련된 고유 활성 월렛(UAW) 수는 일간 84만7230개이며, 관련 트랜잭션 규모는 약 6억9800만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래프=고유활성월렛 / 출처 댑레이더
게임의 블록체인 활동 점유율은 50.51%다. 전월 기록인 57.30%에서 다소 줄었지만, 여전히 웹3, 블록체인, 암호화폐 생태계로의 핵심 진입점으로 역할하는 모습이다.
최근 게임파이 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체인플레이 설문조사에서도 응답자 75%가 단지 '게임' 때문에 암호화폐 분야에 발을 들였다고 답변한 바 있다.
게임 부문의 높은 점유율에 대해 댑레이더는 "상위권 블록체인 게임이 플레이어 기반을 유지하고 있으며, 실제 참여도가 높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진단했다.
또한 "메타버스와 블록체인 기반 게임 사업에 대한 투자도 계속 늘고 있다"며 게임 부문 유망성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