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대체불가토큰(NFT) 거래량이 전월 대비 절반으로 줄었다.
26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이달 24일 기준 NFT 마켓플레이스의 거래량은 3억6953만 달러(한화 약 4919억원)이다.
지난달 기록인 6억7543만 달러(한화 약 8991억원)에서 크게 줄어든 수준을 보이고 있다.
지난 여름 급락 이후 암호화폐 시장이 힘을 받지 못하는 가운데, NFT 거래량 급감 추세가 계속되고 있다.
사진=NFT 월간 거래량 / 출처 더블록
NFT 마켓플레이스 오픈씨는 전체 월간 거래량의 약 82%에 달하는 3억347만 달러(한화 4040억원)를 처리하며 NFT 시장에 대한 지배력을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지난달 거래량 5억2864만 달러(한화 약 7037억원)과 비교하면 부진한 성적이다. 최대 NFT 마켓인 오픈씨는 지난달 이미 대규모 감원을 단행하기도 했다.
솔라나 중심의 NFT 마켓 매직에덴은 24일 기준 3617만 달러(한화 약 481억원)의 거래량을 기록했다. 지난달 8744만 달러(한화 약 1164억원)에서 59%가량 급감했다. 룩스레어 거래량은 1351만 달러(한화 약 179억원)로, 전월 기록인 3055만 달러(한화 약 406억원)에서 56% 감소했다.
이더리움 기반 NFT에 대한 온체인 거래량도 5월 이후 하향세를 보이고 있다.
사진=체인별 NFT 거래량 / 출처 더블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