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불가토큰(NFT) 프로젝트 퍼지펭귄(Pudgy Penguins)이 급등하고 있다. 퍼지펭귄 NFT의 바닥가(floor price)는 한 달 만에 73% 넘게 뛰었고, 거래량과 시가총액도 크게 증가했다.
23일 NFT 데이터플랫폼 'NFTPriceFloor'에 따르면 퍼지펭귄 NFT 바닥가는 3.82ETH(한화 약 830만원)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주 대비 67%, 한 달 대비 73% 가량 급등한 수치다.
사진 = 퍼지펭귄 NFT 바닥가 / NFT Price Floor
퍼지펭귄 NFT의 시가총액은 7893만 달러(약 1060억원), 거래량은 842만 달러(약 113억원)이다. 각각 한 달 전보다 13%, 215% 급등했다.
이날 오전에는 한 NFT(#6873)가 400ETH에 팔렸다. 63만780달러, 한화로 약 8억5000만원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사진 = 400ETH에 거래된 퍼지펭귄 NFT / NFTGO 갈무리
해당 거래는 22일 퍼지펭귄 자문위원회 출범 소식 이후에 발생했다. 해당 위원회는 알렉스 스바네픽 난센 최고경영자를 포함한 9명의 자문위원으로 구성됐다.
퍼지펭귄은 지난해 6월 출시된 이더리움 기반 NFT 프로젝트다.
프로젝트 팀은 브랜드 인지도를 확장하기 위해 이달 초 퍼지펭귄 IP를 활용한 봉제 장난감 퍼지 토이스(Pudgy Toys)를 만든다고 발표했다. 또 퍼지펭귄 NFT를 위한 자체 마켓플레이스를 출시했다.
루나 넷츠 퍼지펭귄 최고경영자는 디크립트에 "이번주에 어린이 도서 회사, 넌펀저블필름(Non-Fungible Films)과의 파트너십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