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가 서비스 오픈 2개월 만에 국내 1위를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업비트는 총 회원 수 120만 명으로, 하루 평균 이용자 100만 명, 동시접속자 30만 명을 기록 중이다. 하루 최대 거래액은 10억 원, 12월 기준 하루 평균 거래액은 5조 원에 달한다.
사측은 단기간 성장의 이유로 최근 암호화폐 시장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 증가는 물론, 기존 거래소 대비 다양한 암호화폐 지원, 높은 서비스 완성도를 꼽았다.
업비트는 안정적인 거래 지원을 위해 서버를 증설, 현재 1000대가 넘는 서버를 운영 중이다. 또한 개발 및 운영진이 24시간 모니터링을 하는 전일 시스템도 가동하고 있다.
업비트는 현재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렉스와 제휴해 200개 가까운 암호화폐 거래를 중개하고 있다. 특히 원화로 살 수 있는 암호화폐가 8종류에 불과한 타사 대비 업비트는 35종류를 취급하고 있다.
업비트 관계자는 “업비트는 PC, 모바일앱, 모바일웹에서 기본적인 거래 제공 외에 다양한 편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대량의 트래픽 처리를 위한 방대한 인프라가 요구되고 있다”며 “최적화된 거래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안정화를 최우선으로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도요한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