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나스닥 지수 0.65% 상승…기술주 강세 주도
미국 나스닥 지수가 17,277.31포인트로 전일 대비 0.65% 상승하며 3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기록했다. 이는 다우지수(-0.22%)와 S&P500(0.3%)에 비해 상대적으로 강한 성과다.
알파벳, 실적 호조에 3% 급등했다 하락…AI 사업 성장 주목
알파벳은 기대 이상의 실적 발표 후 한때 3% 상승하며 시장을 주도했으나 장중 조정으로 161.89달러에 거래됐다. 특히 AI 사업 부문의 오름세가 인상적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테슬라, 예상 뛰어넘은 실적 발표 이후 10% 가까이 급등
테슬라는 긍정적인 실적 결과와 유럽·중국 판매 호조로 전일 대비 9.57% 상승한 284.34달러에 거래되며 강세를 이어갔다.
인텔, 부정적 연간 전망에 8% 하락
인텔은 실적은 긍정적이었으나 향후 전망이 시장 기대를 크게 하회하면서 8% 가까이 급락했다. AI 반도체 경쟁에서 뒤처지고 있다는 점이 부각됐다.
기술적 분석: 나스닥 단기 상승세 지속 가능성
VWAP 아래의 스톱헌트 후 강세 전환 패턴이 포착됐으며, 20일 이동평균선 위에서 거래되고 있는 모습은 반등세 지속 가능성을 지지한다.
시장 분위기: 기술주 투자 선호 여전…중국과의 무역협상도 변수
시장 전반은 무역 관세 우려 속에서도 기술주 중심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바이든 행정부의 90일 간 관세 유예와 협상 추진도 관심 포인트다.
기타 자산 동향
금은 온스당 3,293.1달러(-1.67%)로 하락했고, 원유는 배럴당 63.03달러(+0.38%)로 소폭 상승 중이며, 미 10년물 국채 금리는 4.26%로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