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한국거래소 브리핑에 따르면, 코스피는 4일 연속 하락하며 2,328.20포인트로 마감했다. 미국 관세발 경기침체 우려로 글로벌 주식시장이 동반 급락하는 가운데, 전기·가스를 제외한 전 업종이 약세를 보였다. 장중 시가총액 상위주 중심으로 외국인의 대량 순매도가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업종별로는 기계·장비(-8.8%), 운송장비·부품(-7.0%), 의료·정밀기기(-6.9%), 금속(-6.1%) 등이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규모별로는 대형주(-5.7%), 중형주(-5.3%), 소형주(-3.5%) 순으로 하락폭이 컸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 삼성전자(005930) 53,200원(-5.17%) SK하이닉스(000660) 164,800원(-9.55%) LG에너지솔루션(373220) 323,000원(-1.82%)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1,008,000원(-5.71%) 현대차(005380) 179,100원(-6.62%) 삼성전자우(005935) 44,050원(-5.27%) 셀트리온(068270) 164,400원(-5.46%) 기아(000270) 84,600원(-5.69%) NAVER(035420) 191,800원(-3.03%)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 642,000원(-8.55%)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 알테오젠(196170) 335,500원(-7.58%) 에코프로비엠(247540) 92,600원(-5.61%) HLB(028300) 55,400원(-3.82%) 에코프로(086520) 49,650원(-4.70%)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 247,000원(-7.14%) 삼천당제약(000250) 178,600원(-3.82%) 휴젤(145020) 323,000원(-7.98%) 클래시스(214150) 55,800원(-8.07%) 코오롱티슈진(950160) 41,250원(-5.71%) 파마리서치(214450) 312,000원(-7.00%)
코스닥 지수는 하루 만에 하락 전환하여 651.30포인트로 마감했다. 주식시장 변동성 확대에 하락 출발 후, 장중 외국인 순매도 출회로 낙폭이 확대됐다. 업종별로는 기계·장비(-7.2%), 전기·전자(-6.4%), 화학(-6.3%) 등이 약세를 보였다.
원/달러 환율은 2일 연속 약세를 보이며 1,465.9원을 기록했으며, 국제유가(WTI)는 3일 연속 하락하여 배럴당 59.82달러에 거래됐다. 해외 증시는 미국 다우지수가 5.5%, 나스닥이 5.8% 하락했고, 일본 닛케이지수와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각각 7.8% 하락하며 전반적인 약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