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벤처캐피털 안드레센 호로위츠(A16Z)가 다니엘 페니의 고용을 둘러싼 논란에도 불구하고 기존 결정을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뉴욕타임스가 입수한 A16Z의 투자자 메모에 따르면, 회사는 페니를 미 국방 및 정부 사업을 다루는 ‘아메리칸 다이내미즘’ 팀에 영입한 것이 장기적 가치 창출을 위한 전략적 선택이라고 설명했다.
페니는 지난해 뉴욕 지하철에서 노숙인을 목 조르다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로 기소됐지만, 법원에서 최종 무죄 판결을 받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를 둘러싼 논란은 여전하며, A16Z의 이번 영입 발표 이후 업계 내외에서 강한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
페니는 벤처 투자 경험이 없는 전 해병대원이다. 이에 대해 A16Z 측은 "우리는 현역 군인, 참전 용사, 경찰서장, 보안관과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으며, 이러한 네트워크가 우리 포트폴리오 기업들의 성공에 중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메모에서 “다니엘과 협력하여 네트워크를 확장하는 데 장기적인 가치가 있다고 믿으며, 그의 합류를 기쁘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페니의 영입에 대해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A16Z가 향후 어떤 행보를 보일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