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루나 홀딩스(Soluna Holdings)와 럭서 테크놀로지(Luxor Technology)가 비트마인 이머전 테크놀로지스(Bitmine Immersion Technologies)와 협력하여 재생 에너지 인프라, 금융 헤징, 운영 최적화를 결합한 턴키 방식을 통해 에너지 변동성과 장비 비용 관련 위험을 줄이면서 비트코인 채굴 용량을 3배로 확대했다.
30일(현지시간) 비트코인닷컴뉴스에 따르면, 이번 주 발표된 사례 연구에 따르면 이머전 냉각식 비트코인 채굴 장비를 전문으로 하는 비트마인은 에너지 가격 급등, 장비 과지불, 배치 지연과 같은 함정을 피하면서 해시레이트를 확장하고자 했다. 솔루나는 텍사스와 켄터키에 위치한 프로젝트 소피(Project Sophie)와 도로시(Dorothy) 데이터 센터에서 13MW의 저비용 재생 에너지를 제공하여 안정적인 전기 비용을 보장했다.
럭서는 금융, 특정 애플리케이션용 집적회로(ASIC) 조달, 그리고 LuxOS 플랫폼을 통한 펌웨어 최적화와 함께 수익 예측 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12개월 해시레이트 헤징 계약을 제공했다. 이번 협력으로 비트마인의 공칭 해시레이트는 251.056 PH/s로 3배 증가했으며, 다운타임을 줄이고 하드웨어 배치를 간소화했다.
연구에 따르면, 럭서의 펌웨어는 업계 평균과 비교해 선단 효율성을 10% 향상시켰다. 솔루나의 CEO 존 벨리제어(John Belizaire)는 "이 사례 연구는 잘 실행된 파트너십이 비트코인 채굴의 불확실성을 어떻게 제거할 수 있는지 보여준다"고 말했다. 럭서의 COO 이단 베라(Ethan Vera)는 비트마인의 "정교한 구조"를 강조하며, 서비스 통합이 빠른 확장을 가능하게 했다고 평가했다.
하드웨어를 냉각액에 담그는 비트마인의 이머전 기술은 솔루나의 재생 에너지 기반 사이트를 보완한다. 회사는 현재 트리니다드, 텍사스, 켄터키의 저비용 에너지 지역에서 운영 중이다. 이 모델은 전력, 운영, 금융 도구를 통합하는 통합 채굴 솔루션의 선례를 제시한다. 솔루나와 럭서는 변동성으로 인해 종종 혼란을 겪는 산업에서 예측 가능성을 강조하며 다른 비트코인 채굴업체를 위해 이 프레임워크를 복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