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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금리 인하 촉구…“물가 안 올라” 주장하며 연준 압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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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큰포스트 속보

2025.04.07 (월)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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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연방준비제도에 금리 인하를 촉구하며 최근의 글로벌 관세 인상이 미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부정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자신의 SNS인 트루스소셜에 “유가가 하락하고 있고, 금리도 낮아졌으며, 식료품 가격도 떨어졌다. 따라서 ‘물가상승은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고율 관세를 통해 미국은 매주 수십억 달러를 받아내고 있다”며 기존 관세 정책을 옹호했다.

앞서 트럼프는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를 54%까지 인상하며 금융시장에 충격을 안겼다. 이에 중국도 보복 관세로 맞서며 양국 간 무역 갈등이 격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나스닥 선물은 지난해 1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고, 비트코인도 7만5천 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트럼프는 “중국이 관세를 34% 올렸다”며 “수십 년간 미국을 이용해온 중국과의 공정한 무역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미중 간 무역적자가 해결되기 전까지는 어떤 무역 합의도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원유시장에서는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가격이 최근 4일간 16% 급락해 배럴당 60달러 선까지 내려갔다. 이는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증산 발표에 따른 것으로, 물가 상승률을 낮추는 데 기여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시장에서는 이러한 환경을 근거로 올해 안에 미 연준이 최대 5차례까지 금리를 인하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이는 트럼프의 요구와도 방향이 일치한다는 평가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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