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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기업 4곳 중 1곳, 2030년까지 비트코인 보유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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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큰포스트 속보

2025.04.01 (화)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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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요 기업들이 향후 몇 년 내 자산 포트폴리오에 비트코인을 포함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기술 중심 금융 자문사 아키텍트 파트너스(Architect Partners)의 엘리엇 춘 파트너는 최근 블로그를 통해 “2030년까지 S&P 500 기업의 25%가 비트코인을 장기 보유 자산으로 관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혁신 추구와 수익 기회를 놓칠 수 있다는 불안감이 기업들의 비트코인 보유를 부추길 것으로 내다봤다.

춘은 기업 재무책임자들이 비트코인 전략을 고려하지 않을 경우 오히려 고용 안정에 위협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현재 마이크로스트레티지(MSTR)는 50만 개 이상의 비트코인을 보유하며 공시 기업 중 최대 보유량을 자랑한다. 테슬라와 블록(Block)도 비트코인을 자산에 포함한 대표적인 기업이다.

게임스톱(GameStop)은 최근 13억 달러 규모의 전환사채를 발행해 비트코인 구매에 나설 계획을 밝히며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춘은 그러나 마이크로스트레티지의 과거 사례처럼 급등을 기대하며 비트코인을 도입하는 것은 위험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MSTR의 높은 수익은 시기적 특수성과 기업의 독특한 위치에서 비롯됐다고 설명했다.

비트코인을 금보다 효율적인 자산이라고 본 춘은, “비트코인은 GAAP 기준 인정되는 실물 자산으로서 현금화와 전환이 쉽다”며 금 보관의 물류·보안 문제와 비교했다. 다만 그는 비트코인은 아직 검증되지 않은 재무 전략이라며, 단순한 인플레이션 헤지 수단으로 접근할 경우 리스크가 따른다고 덧붙였다.

기관용 비트코인 ETF가 승인되는 등 제도 접근성이 개선된 가운데, 업계에서는 비트코인이 일반 기업의 자산으로 자리 잡을 수 있다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최근 비트와이즈는 비트코인을 1,000개 이상 보유한 기업들을 추종하는 ETF도 출시한 상태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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