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최대 유통기업인 월마트가 일부 매장에 비트코인 구매를 지원하는 자동입출금기(ATM)를 설치했다고 2021년 10월 21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가 보도했다.
월마트는 미국 내 200개 매장에 현금으로 비트코인 구매할 수 있는 키오스크를 설치했다. 코인스타의 키오스크가 설치됐으며, 운영은 코인미가 맡는다.
몰리 블레이크만(Molly Blakeman) 월마트 커뮤니케이션 이사는 "코인미와 협업해 고객들이 현금으로 비트코인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파일럿 프로그램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ATM기는 비트코인 옵션에 대해 4%의 수수료와 현금 교환 수수료로 7%를 부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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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4700개 매장을 운영 중인 월마트는 고객 반응이 좋으면 전 매장으로 비트코인 ATM을 확대할 계획이다.
업계는 월마트가 미국 전역에 퍼져 있기 때문에 비트코인의 대중화에 큰 역할을 할 수 있다고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