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신기술 부문과 운송 산업이 긴밀히 연계돼야 한다면서 블록체인을 언급했다.
2021년 10월 14일(현지시간) 차이나데일리에 따르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제2회 유엔 세계지속가능교통회의(Global Sustainable Transport Conference) 개막식 기조연설에서 스마트 교통과 스마트 물류를 적극 발전시키고, 운송 산업에 블록체인 같은 신기술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발언했다.
시 주석은 "교통은 경제의 동맥이자 문명 간의 유대"라면서 △열린 상호작용 유지 및 연결성 강화 △공동 발전 유지 및 공정성·포용성 증진 등과 함께 △혁신적 접근 방식 유지 및 개발 동인 강화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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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세계는 새로운 단계의 과학기술 혁명과 산업 변혁을 겪고 있다"면서 "디지털 경제, 인공지능, 신기술, 신사업 유형은 경제와 사회 발전을 지탱할 강력한 기술 기반"이라고 말했다.
이어 "스마트 운송 및 스마트 물류를 개발하고 빅데이터, 인터넷, 인공지능, 블록체인과 같은 새로운 기술과 운송 부문의 긴밀한 통합을 촉진해야 한다"면서 "이로써 더 쉬운 이동과 더 원활한 상품 흐름을 보장할 수 있다"고 밝혔다.
시진핑 주석은 2019년 10월 블록체인의 중요성을 강조한 발언을 내놓으면서 중국 내 블록체인 기술 개발 및 도입을 가속화했다.
당시 시 주석은 블록체인을 "독자적인 기술 혁신을 위한 중요한 돌파구로 삼아야 한다"면서 "블록체인 기술 활용이 디지털 금융과 사물 인터넷, 지능형 제조, 공급망 관리, 디지털 자산 거래 및 기타 분야로 확대되고 있다"고도 밝혔다.
또 "중국은 블록체인 기술 개발에 주력해 전 세계 과학과 혁신의 중심이 돼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 투자를 늘리고 산업 혁신을 촉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