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정부가 2021년 5월 시행한 비트코인 채굴 금지를 해제한다고 밝혔다.
2021년 9월 30일(현지시간) 유투데이는 이란의 현지 언론인 이란 인터내셔널의 보도를 인용하며 이같이 전했다.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은 지난 5월, 과도한 전력 사용의 문제로 비트코인을 비롯한 암호화폐 채굴을 4개월간 금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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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헤란을 비롯한 이란의 다른 도시에서 발생한 정전 사태에 대해서 이란의 암호화폐 채굴업자들은 비난을 받았었다.
암호화폐 채굴이 금지가 끝난 이후 이란에서는 채굴 허가를 받은 사업자들에 한해 제한 없이 암호화폐를 채굴할 수 있게 됐다.
이란은 전 세계에서 전기 값이 가장 저렴한 나라 중 한 곳이다. 전 세계 암호화폐 채굴의 약 7%가 이란에서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