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시큐어가 자사의 블록체인 기반 DID 신원인증 플랫폼 ‘옴니원 엔터프라이즈 v1.0(이하 옴니원)’이 조달청 우수조달 물품으로 지정됐다고 2021년 9월 30일 밝혔다.
우수조달물품 지정 제도는 조달물자의 품질 향상을 위해 조달청이 중소 및 벤처기업의 우수한 제품을 심사하는 제도다. 옴니원은 DID 신원인증 플랫폼 중 최초로 지정됐다. 우수조달 물품은 3년동안 수의계약 등을 통해 공공기관에 우선 공급된다.
블록체인 산업 주요 소식을 BBR 매거진을 통해 만나보세요(구독신청)
옴니원은 FIDO(Fast Identity Online) 생체인증 기술과 블록체인 기술을 결합한 국내 DID 서비스 구축 플랫폼이다. 이용자는 옴니원을 통해 생체정보를 통해 블록체인 기반 DID를 생성하고 필요할 때마다 빠르게 사용할 수 있다.
개인정보를 스스로 관리하고 통제할 수 있는 옴니원의 자기주권신원(SSI)은 다양한 공공 및 금융분야에서 사용되고 있다.
현재 행정안전부 모바일 공무원증, 병무청 블록체인 간편인증 서비스, 경상남도 모바일 도민카드 등에 적용됐다. 실물 운전면허증을 대체할 수 있는 모바일 운전면허증을 올해 말 보급을 목표로 구축 중이다.
이순형 라온시큐어 대표는 “이번 우수조달물품 지정으로 보다 다양한 공공 프로젝트에 ‘옴니원’이 도입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국내 DID 생태계 확산에 더욱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