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셸 금융당국(FSA)이 암호화폐 관련 규제안을 검토 중이다.
2021년 9월 8일(이하 현지시간) 랜돌프 샘슨(Randolf Samson) 세이셸 금융당국 자금세탁방지 부문 책임은 "암호화폐 플랫폼 중 상당수가 국내에서 '국제 비즈니스 회사(IBC)'로 등록한 채 영업을 하고 있다"라며 "이들은 인터넷 상으로만 등록하고 주로 섬 관할권 밖에서 영업을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랜돌프 샘슨은 "이들이 국내에 법인을 등록하는 이유는 특별한 규제 프레임워크가 없기 때문이다"라며 "암호화폐 시장은 급성장 했지만, 다수의 국가의 법망이 이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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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FSA는 암호화폐 기업들의 활동을 승인하거나 금지할 수 있는 규제안을 마련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랜돌프 샘슨은 "각 회사에 대한 장단점을 분석하는 위험도 평가를 진행할 것"이라면서 "만약 특정 회사의 위험성이 과도하게 높다면 활동을 금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한 회사가 한 국가의 관할권에 편입된다는 것은 해당 회사가 자금세탁 같은 불법 행위에 연루되지 않도록 그 국가가 보장할 책임이 있다는 것을 뜻한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