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텔레그래프가 유명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미스터웨일'(Mr. Whale)을 인용해 "NFT 업계가 급성장하는 이유는 부유층의 돈세탁과 탈세를 용이하게하는 능력 덕분"이라고 보도했다. 미스터웨일은 "부자들이 미친듯이 높은 가격에 디지털 미술품을 구입하는 이면에는 불법적인 수입을 합법으로 둔갑시키려는 돈세탁 계획이 숨어 있다. 예술은 매우 주관적이고, NFT는 당국의 정밀 조사를 받지 않는다"고 말했다. 라셀 대학교 아트앤디자인학과 겸임 교수는 이와 관련해 "NFT는 이미 물리적인 예술품과 같은 방식으로 돈세탁에 사용되고 있다. 탈중앙화 화폐를 사용하는데다, 해외 조세회피창고로 예술품을 운송하거나 보관할 필요가 없어 더 쉽게 자금을 이동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미국 국세청은 NFT를 매매할 경우 양도소득세(capital gains tax)를 신고해야 한다고 올해 초 발표한 바 있다.
글자크기
가
가
가
가
애널리스트 "NFT, 돈세탁에 악용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