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지펀드를 운용하는 투자회사 쓰리애로우캐피털(Three Arrows Capital, 싱가포르의 투자회사)의 CEO가 도지코인(DOGE)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을 내놨다.
비트코인닷컴(bitcoin.com)은 2021년 8월 27일(현지시간) 쓰 주(Su Zhu) 쓰리애로우캐피털 CEO가 지난 25일 진행된 한 팟캐스트에서 도지코인에 대해 언급한 사실을 보도했다.
쓰 주는 “도지코인은 경제성, 접근성, 일반 투자자 인지도 등 다양한 이유로 인해 추후 전망이 ‘매우 낙관적(Very Bullish)’”이라며 “누구나 도지코인을 구매할 수 있으며 사람들 사이에서 쉽게 사고팔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도지코인은 실제로 미국의 많은 커뮤니티에서 이더리움(ETH)보다 4배 더 높은 인지도를 갖고 있다”며 “게다가 도지코인은 공정한 방법으로 출시됐기 때문에 규제 문제가 발생할 위험도 없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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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 주는 도지코인의 전망을 낙관적으로 판단하는 근거로 미국의 금융 서비스 로빈후드(Robinhood)의 2분기 수익을 내밀었다.
쓰 주에 따르면 로빈후드의 지난 2분기 전체 수익 중 41%가 암호화폐 거래에서 발생했고 암호화폐 거래 수익 중 62%는 도지코인에서 발생했다.
쓰 주와 같이 도지코인에 대해 낙관적인 전망을 주장하는 사람은 또 있다.
미국 NBA 팀 댈러스 매버릭스(Dallas Mavericks)의 소유주인 마크 큐반(Mark Cuban)은 지불 수단으로 도지코인을 내세웠다. 스스로를 도지아빠(Dogefather)로 칭한 일론 머스크(Elon Musk) 테슬라 CEO 역시 그동안 도지코인을 지지해 왔다. 이들은 도지코인을 결제를 위한 암호화폐 중 가장 강력한 암호화폐로 평가하고 있다.
블록체인 분석 플랫폼 체이널리시스(Chainalysis)의 보고서에 따르면 도지코인의 채택은 최근 기록적인 수준에 도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