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총 1위 비트코인이 5만 달러를 돌파했다. 2021년 5월 13일을 마지막으로 약 3개월 만에 5만 달러를 회복한 것이다. 비트코인 가격은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 나가고 있다.
암호화폐 정보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2021년 8월 23일 오후 1시 기준 비트코인 개당 가격은 약 5만 282달러를 기록했다.
24시간 전보다 3.04% 상승했으며 일주일 전인 2021년 8월 17일과 비교해 3000달러가 상승한 수치이다. 2021년 7월 20일 2만 9000달러로 하락했던 데 비해 한 달 사이 2만 1000달러가 상승한 것이다.
암호화폐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24시간 전 대비 3.25%가량 상승하며 3342달러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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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시세 / 업비트 갈무리
같은 시각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인 업비트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전일대비 1.09% 상승한 5831만 1000원을 기록했다. 이더리움은 2.27% 상승한 387만 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앞서 2021년 8월 18일 JP모건과 웰스파고가 비트코인 펀드를 출시하고 2021년 8월 19일(현지시간) 미국 최대의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가 5억 달러(5917억원)어치 암호화폐를 추가로 매수했다는 등의 호재 이후 끝내 5만 달러 돌파에 성공했다.
비트코인이 저항선인 5만 달러를 돌파함에 따라 향후 재도약 여건이 충분하다고 전문가들은 관측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