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의 블록체인 기술 계열사 그라운드X가 한정판 디지털 작품을 전시·유통하는 ‘클립 드롭스(Klip Drops)’에서 첫 대체불가토큰(NFT) 작품이 27분 만에 완판됐다.
그라운드X는 자체 개발한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Klaytn) 기반 NFT로 예술작품을 발행하도록 지원한다.
그라운드X에 따르면 2021년 7월 28일 오전 9시 카카오톡 내 디지털 자산 지갑인 클립에서 첫 NFT 판매가 시작됐다.
첫 판매 작품은 디지털 아트 작가 '미스터 미상'의 '크레바스 #1'다. 이 작품은 2021년 7월 28일 오전 9시부터 클립 드롭스에서 선착순 판매를 시작했다. 작품 판매 가격은 100 클레이(KLAY)이며 판매 수량은 999개다. 구매자 한 명당 하나씩만 구매 가능하다.
토큰포스트 주요 기사를 뉴스레터를 통해 만나보세요 (구독하기)
작품은 판매 시작 27분 만에 999개 수량이 완판됐다. 이날 빗썸 기준 클레이는 개당 약 1160원에 거래되고 있었다. 작품은 원화로 약 11만 6000원 수준이다. 이날 준비 수량이 완판돼 총 1억 1588만 원이 몰렸다.
그라운드X는 2021년 7월 30일 우국원 작가의 NFT 작품을 경매에 부친다. 2021년 8월 1일에는 배우 하정우의 첫 디지털 아트 작품 '더 스토리 오브 마티 팰리스 호텔'을 클립 드롭스를 통해 경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