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셈페리스, 사이버 위기 대응 혁신 플랫폼 '레디원' 공개…기업 생존력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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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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셈페리스가 사이버 위기 대응 지휘 플랫폼 '레디원'을 출시하며 기업의 대응 속도와 협업 능력을 강화했다. 전 美 사이버 보안국장 잉글리스는 체계적 대응 체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셈페리스, 사이버 위기 대응 혁신 플랫폼 '레디원' 공개…기업 생존력 높인다 / TokenPost Ai

사이버 보안 스타트업 셈페리스(Semperis)가 기업의 위기 대응 체계를 개선하기 위한 새로운 플랫폼 '레디원(Ready1)'을 공개했다. 이 솔루션은 사이버 공격 발생 시 각 부서 간 협업성과 대응 효율을 크게 높이기 위해 설계됐다.

레디원은 실시간 상황판, 안전한 커뮤니케이션 채널, 임무 기반 역할 분배 및 이력 기록 기능을 갖춘 통합 지휘 센터를 제공한다. 기존 대응 시스템이 복잡하게 파편화되어 있거나 사고 발생 시 작동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는 점에서, 이 플랫폼은 큰 차별성을 지닌다. 실제로 전 세계 96%의 기업이 사이버 위기 대응 계획을 보유하고 있다고 응답했지만, 지난해만 해도 응답 기업의 71%가 심각한 사이버 사고를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상당수는 대응 계획을 제대로 가동하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레디원은 사고 대응을 일률적인 절차와 자동화된 플레이북으로 표준화해 조직의 반응 속도를 높이고 혼란을 최소화한다. 또한 시스템 정전이나 통신 두절과 같은 긴급 상황에서도 시스템이 독립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어, IT 인프라가 마비된 상황에서도 기업이 신속하게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한다.

추가로 기업이 실전 대응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시뮬레이션 기능과 사후 분석 툴도 내장됐다. 이를 통해 관리자들은 팀의 약점을 반복적으로 점검하고 실제 위기 상황에 대한 대응력을 체계적으로 축적할 수 있다.

셈페리스 전략 고문이자 전직 미국 국가 사이버 보안 국장인 크리스 잉글리스(Chris Inglis)는 “사이버 공격에 대비하는 일만큼이나, 발생 이후 얼마나 신속하고 질서 있게 대응할 수 있는지도 중요하다”며 “혼란을 통제하려면 명확한 지휘 체계와 즉각적인 행동 계획이 갖춰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디지털 환경이 점점 복잡해지고 있는 가운데, 위기 대응의 속도와 정밀함은 곧 기업의 생존력과 직결된다. 레디원은 이러한 시대적 요구에 맞춰 보안 운영 체계의 표준을 새롭게 정립하려는 시도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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