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 NFT 마켓, 유명 아티스트부터 스포츠 스타까지 '출시 라인업' 공개

'대체불가토큰(NFT)' 시장을 준비 중인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가 성공적인 출시를 위해 호화 아티스트의 선발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다고 2021년 5월 27일(이하 현지시간) 공식 블로그를 통해 발표했다.

바이낸스는 NFT 발행 및 판매를 위한 주요 플랫폼을 목표로 오는 6월 24일 NFT 마켓플레이스를 개설한다. 플랫폼은 시장 기대감과 사용자 참여를 높이기 위해 인기 크리에이터와 유명 인사들을 대거 모집하고 있다.

5월 31일 코인텔레그래프 보도에 따르면 바이낸스 NFT 마켓은 출시 첫 주 세계 최대 벽화 기록을 보유한 유명 스트리트 아티스트 미샤 모스트(Misha Most)의 NFT 작품 10종을 선보일 예정이다.

브릿 어워드를 두 차례 수상한 싱어송라이터 루이스 캐팔디(Lewis Capaldi)와 비쥬얼 아티스트 트레버 존스(Trevor Jones), 유명 축구선수 마이클 오웬(Michael Owen)과 알폰소 데이비스(Alphonso Davies), 이스포츠 팀 eStarPro등의 NFT 콘텐츠도 만나볼 수 있다.

바이낸스는 100명의 크리에이터를 모집하기 위한 캠페인도 진행하고 있다. 거래소는 "전 세계 혁신적인 크리에이터들을 지원하고 알리며 다양한 문화권의 NFT 작품들을 조명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바이낸스의 NFT 마켓플레이스 출범 계획은 NFT 열기가 한창이던 4월 27일 공개됐다. 해당 시장은 바이낸스스마트체인(BSC)과 이더리움 두 블록체인을 지원한다.

바이낸스는 고가 작품 경매 및 전시를 위한 '프리미엄 마켓플레이스'와 누구나 NFT를 발행·거래할 수 있는 '스탠다드 마켓플레이스' 두 곳으로 나누어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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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T 마켓 경쟁 심화에 차별화

광범위한 크리에이터 기반을 조성하는 움직임은 치열한 NFT 시장 경쟁을 반영한다. 자산의 진위와 소유권, 희소성을 보장하는 NFT 인기에 시장이 활성화되면서 NFT 마켓플레이스 경쟁도 심화되고 있다.

특정 블록체인, 플랫폼, 상품에 대한 사용자 충성도는 높지 않은 상태에서 전자상거래 대기업 이베이, 폭스 등 대형 플랫폼들이 NFT 마켓플레이스에 도전하고 있다.

오픈씨, 슈퍼레어 같은 기존 플랫폼도 대형 투자 유치에 성공하며 플랫폼 업그레이드를 진행 중이다.

플랫폼들은 차별화를 위해 최적화된 NFT 환경 뿐 아니라 유명 아티스트 라인업, 더 나은 라이선스·지식재산권, 수수료 조건을 제시하기 위해 열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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