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소송전을 벌이고 있는 리플 외에도 다른 대형 암호화폐 프로젝트를 조사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9일 블록체인 투자사 시니하인벤처스(Cinneamhain Ventures)의 파트너 애널리스트인 아담 코크란(Adam Cochran)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SEC가 XRP 외에도 대형 암호화폐 프로젝트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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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해 그는 "적어도 하나의 대형 프로젝트가 포함돼 있지만 아직 소송 단계까지 진행되진 않았다"면서 "SEC가 생각보다 더 적극적으로 많은 프로젝트를 상대로 조사하고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앞서 그는 지난 26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업계 인사의 제보를 인용,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가 XRP 거래를 일시 중단하고 상장 폐지할 예정"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이날 코인베이스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XRP 거래 지원을 다음달 19일부터 전면 중단한다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