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라인이 운영하는 일본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맥스(BITMAX)가 암호화폐 대출 서비스를 7일 출시했다.
비트맥스가 제공하는 암호화폐 대출 서비스는 사용자가 보유한 암호화폐를 거래소에 대출하고, 대출 수량 및 기간에 따라 이자를 받는 서비스다.
20세 이상 75세 미만의 일본 거주자를 대상으로 제공된다.
대출 가능한 암호화폐는 비트코인(BTC)을 비롯해 이더리움(ETH), 리플(XRP), 라이트코인(LTC), 비트코인캐시(BCH) 총 5종류다.
최소 대출 수량은 비트코인은 0.01BTC, 이더리움은 1ETH, 리플은 1,000XRP, 라이트코인은 1LTC, 비트코인캐시는 1BCH다.
이자는 서비스 이용 다음 날부터 매일 발생하며, 발생한 이자에는 소비세가 부과된다.
또한 사용자는 대출하고 있는 암호화폐를 짧게는 신청 당일, 최대 7일 이내로 반환 받을 수 있다. 암호화폐 시세 변동성이 클 경우, 대출을 조기 종료하고 회수해 변동 위험을 줄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