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큰포스트가 지난 연말 주최한 블록체인 시상식 'Decentralized People's Awards 2019'(이하 DPA 2019)의 후속 모임인 'DPA 인플루언서 모임'을 지난 14일 서울 임피리얼팰리스서울 호텔에서 개최했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으로 어수선한 분위기에도 불구하고 DPA 심사위원단과 수상기업, 개인수상자들이 대거 참석해 블록체인 업계를 조망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 DPA 2019의 총 16개 분야 27개 부문에서 수상한 기업, 개인과 관련한 영상을 시청하고 지난해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블록체인 생태계의 긍정적인 성장을 도모하는 DPA 행사의 지속적인 개최 필요성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했다.
DPA 2019 심사위원장을 맡았던 김형중 고려대 교수는 “DPA가 블록체인 산업 전반에 걸쳐 건전하고 성장성있는 우량기업과 기술을 발굴하고 육성할 수 있는 역량있는 어워드로 발전해 나가기를 바란다”며 “토큰포스트의 역량과 잠재력을 높이 평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임을 후원한 법무법인 린의 구태언 변호사는 수상을 회고하며 "국내외 블록체인 생태계에서도 건전한 시상문화가 자리잡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모임을 후원하게 됐다"고 밝혔다. 앞서 구 변호사는 DPA 2019 '블록체인 로펌/법률전문가(Blockchain Law Firm/Legal Expert) 부문'에서 수상했다.
이어 구 변호사는 최근 가상자산사업자에 관한 특금법 개정안 및 향후 정부의 규제정책에 대한 전망을 소개했다. 구 변호사는 “특금법 개정안은 가상자산의 매매, 교환, 이전, 보관의 의미에 대해 명확하게 정의하고 있지 않다"면서 "정부가 신고가 필요한 가상자산사업이 어디까지인지 사실상의 결정권을 갖고 있는 것이 가장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날 행사를 마치면서 참석자들은 이번 모임을 시작으로 향후 분기별로 지속적인 만남을 갖기로 했다. 이를 통해 참석자간 상호 협업이 될 수 있는 유익한 모임으로 지속시키자는데 뜻을 같이 했다.
권성민 토큰포스트 대표는 “DPA가 앞으로 더 많은 우수 블록체인 기업과 인물들을 발굴하고 알리는, 권위있는 어워드로 성장해 나갈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DPA Influencer 1차모임 참석자
● 심사위원 ▶김형중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교수 / 송인규 블록체인투자연구소장 / 박성준 동국대블록체인연구센터장 / 문종진 명지대교수 / 배운철 블록체인전략연구소장 / 이근주 한국간편결제진흥원장 / 윤석빈 한국블록체인학회사무국장 / 박병화 코인리더스 대표 / 김진범 코인리더스 이사
● 수상기업(인물) ▶구태언 법무법인 린(테크앤로부문) 대표변호사 / 서창녕 해시넷 대표 / 박낙승 넥서스레볼루션 대표 / 노태영 넥서스 상무 / 황정환 뎁스토어 대표 / 이상록 뎁스토어 이사 / 이석원 도리도리 대표 / 빗송 총괄책임자 / 정대호, 유석현 캐셔리스트 실장 / 김광현 페이클립토대표 / 주상 넷이지 한국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