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암호화폐 시장에서 대규모 가격 하락이 발생하고 있으며, 이더리움(ETH) 가격은 월요일 2023년 말 이후 처음으로 2000달러 선을 확실히 하회하며 크게 하락했다.
10일(현지시간) 크립토뉴스에 따르면, 최근 몇 주간 미국의 전략적 비트코인 비축과 국가 암호화폐 비축과 같은 암호화폐 시장의 낙관적 촉매제로 여겨졌던 발표들이 의미 있는 반등을 일으키지 못했다. 오히려 초점은 점점 약세를 보이는 거시경제 전망에 맞춰져 있다. 트럼프 행정부는 D.O.G.E 긴축 정책과 무역전쟁을 추구하면서 단기적인 경기침체를 초래하는 것에 대해 개의치 않는다는 신호를 시장에 보내고 있다. 많은 분석가들은 특히 미국 정부 적자 축소와 같은 이러한 정책 변화가 오래 전부터 필요했다는 데 동의하지만, 이것이 미국 경제의 단기 성장에 나쁜 소식이라는 데도 만장일치로
동의한다.
한편, 연준(Fed)이 금리를 인하할 수 있지만 유동성 홍수의 전망은 아직 멀리 있다.
따라서 현재 약세장이 시장을 지배하고 있으며, 향후 몇 주와 몇 달 동안 이더리움 가격이 훨씬 더 낮아질 위험이 크게 기울어져 있다. 2000달러는 장기적인 주요 지지/저항 영역이므로, 이 선 아래로의 하락은 의미가 있다.
이더리움 가격이 주요 이동 평균선의 지지를 오래전에 잃었기 때문에, 2023년 중반 최저치인 1500달러까지 실질적인 지지대가 거의 없다.
앞으로 몇 달 또는 몇 주 안에 이러한 영역에 대한 재시험이 매우 가능성이 높다. 그렇다면 모든 것이 끝난 것인가? 투자자들은 모든 암호화폐 보유분을 덤프하고 이 자산 클래스를 영원히 포기해야 할까?
불확실성과 경기침체 가능성이 높아지는 흉한 거시경제 배경은 단기적 편향이 확실히 하락세임을 의미한다. 따라서 지금 시장을 떠나거나 풋옵션으로 가격 하락에 대비하는 것은 트레이더들에게 나쁜 생각이 아닐 수 있다.
그렇지만, 장기적으로 이더리움에 대해 "모든 것이 끝났다"고 볼 수는 없다. 이더리움은 여전히 업계에서 선도적인 디파이(DeFi) 체인으로, 블랙록(BlackRock)과 트럼프 행정부 내부자들의 지원을 받고 있으며, 이들 중 많은 이들이 홀더(HODLer)다.
이더리움 가격과 더 넓은 암호화폐 시장이 필요로 하는 것은 거시경제 조건의 유리한 변화다. 특히, 과거 이더리움 가격이 강하게 상승했던 시기는 금융 시스템에서 유동성이 급격히 증가하는 배경 속에서 일어났다.
따라서 기본적으로 연준이 금리를 제로까지 인하하고 양적완화(QE)를 펌핑하기 시작하면(그리고 미국 경제가 잠재적 불황에서 안정화되면), 시장은 상승세로 돌아설 것이다.
따라서 투자자들은 이더리움이 침체된 가격에 도달할 때 축적하는 것이 매우 좋을 것이다. 현재 많은 낙관적인 암호화폐 관련 설명들이 있으며, 필요한 것은 거시경제 환경의 개선뿐이다.
우리는 트럼프 행정부 임기가 끝날 때쯤 여전히 쉽게 1만 달러 이상의 이더리움 가격을 볼 수 있다. 이는 1000-2000달러 사이에서 이더리움을 구매하는 강인한 투자자들에게 5-10배의 수익을 의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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