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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반 트럭 보험 스타트업 니르바나 테크, 시리즈 C에서 8,000만 달러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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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석 기자

2025.03.11 (화) 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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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럭 보험 스타트업 니르바나 테크가 시리즈 C에서 8,000만 달러를 유치했다. 실시간 데이터 분석과 AI 기술로 맞춤형 보험 모델을 구축했다.

AI 기반 트럭 보험 스타트업 니르바나 테크, 시리즈 C에서 8,000만 달러 유치 / Tokenpost

트럭 운전자와 차량 운영자를 위한 AI 기반 보험 스타트업 니르바나 테크(Nirvana Tech)가 시리즈 C 펀딩 라운드에서 8,000만 달러(약 1,152억 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는 제너럴 캐털리스트가 주도했으며, 기존 투자자인 라이트스피드 벤처 파트너스와 발러 이쿼티 파트너스도 참여했다.

러실 고엘(Rushil Goel) 니르바나 테크 공동 창업자 겸 CEO는 "기존 보험사들이 데이터 활용을 위한 기술 개발에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는 반면, 우리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맞춤형 보험 모델을 구축했다"고 강조했다.

니르바나 테크의 핵심 기술은 *텔레매틱스(telematics)*를 활용한 데이터 분석이다. 차량 센서와 통신 기술을 통해 GPS 위치, 속도, 가속, 브레이크 사용 패턴, 엔진 상태, 연료 효율 등을 분석하며, 이를 AI 모델과 결합해 리스크 평가를 최적화한다. 기존 보험사의 전통적인 리스크 평가 방식과 달리, 니르바나의 솔루션은 실시간 데이터를 반영해 개인 맞춤형 보험료를 산출하는 방식이다. 고엘은 "이러한 접근 방식이 보다 공정한 정책을 제공하며, 실제 차량 운영자의 안전 조치를 제대로 반영할 수 있도록 한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AI 도입으로 보험 인수 심사 속도가 기존 대비 최대 15배 빨라졌으며, 기존 수주일이 걸리던 보험료 산출 과정도 몇 시간 내로 단축됐다. 또한, 실시간 안전 경고 및 사고 예방 관련 AI 분석 기능을 제공해 차량 운영자의 안전 강화를 지원한다.

니르바나 테크는 현재 1억 달러(약 1,440억 원) 이상의 보험료를 집행하고 있으며, 연평균 두 배 이상의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업계 분석에 따르면, 글로벌 상업용 트럭 보험 시장 규모는 2024년 약 1,420억 달러(약 204조 4,800억 원)였으며, 2033년까지 2,900억 달러(약 417조 6,000억 원) 이상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고엘 CEO는 "보험 산업의 기존 방식은 느린 언더라이팅, 부정확한 요금 산정, 고객 불만을 초래하는 청구 절차 등으로 인해 혁신이 필요하다"며, "우리는 계속해서 고객 중심의 보험 모델을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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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라당

2025.03.11 07: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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