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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M4 칩 탑재 신형 맥북 에어 공개… 예상밖 가격 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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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석 기자

2025.03.07 (금)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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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M4 칩을 탑재한 신형 맥북 에어를 발표하며 기존보다 100달러 낮은 가격을 책정했다. 관세 영향에도 불구하고 가격을 인하한 점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애플, M4 칩 탑재 신형 맥북 에어 공개… 예상밖 가격 인하 / Tokenpost

애플(AAPL)이 최신 M4 칩을 탑재한 신형 맥북 에어를 공식 발표했다.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예상과 달리 가격이 인하됐다는 점이다. 이번 가격 인하는 트럼프 대통령이 시행한 대중국 관세 조치에도 불구하고 이루어진 것으로, 업계에서는 다소 이례적인 행보로 평가하고 있다.

애플은 새 맥북 에어의 출고가를 기존 모델보다 100달러 낮춘 999달러(약 144만 원)로 책정했다. 이는 화요일부터 시행된 미국 정부의 추가 10% 관세가 일부 IT 제품에 영향을 미칠 것이란 우려에도 불구하고 발표된 것이다. 특히, 애플과 같은 전자 제품 제조업체들은 중국산 부품 의존도가 높은 만큼 가격 인상이 불가피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지만, 오히려 가격을 인하하는 선택을 했다.

신형 맥북 에어는 향상된 성능의 M4 칩을 탑재해 인공지능(AI) 연산 작업에 특히 강점을 갖췄다. 최대 18시간의 배터리 수명과 개선된 웹캠 성능, 그리고 ‘스카이 블루’라는 새로운 색상이 추가된 점도 주목할 만하다. 애플은 이 제품이 기존 대비 더 빠른 작업 처리 속도를 제공하며, 강력한 AI 기능 지원으로 사용자 경험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출시 행사는 애플이 연이은 신제품 공개로 휴대용 기기 시장에서 지속적인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전략 중 하나로 풀이된다. 하루 전, 애플은 M3 칩을 적용한 신형 아이패드 에어 시리즈를 선보였으며, 업계에서는 올해 하반기 얇고 가벼운 ‘아이폰 에어’ 모델도 공개될 가능성이 있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

한편, 애플의 가격 인하 전략이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한 논의도 활발하다. 일부 분석가들은 관세 부담을 제품 가격에 반영하기보다는 판매 촉진과 점유율 확대를 위한 전략적 움직임일 수 있다고 해석했다. 특히, 인공지능을 중심으로 한 차세대 컴퓨팅 기기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애플의 의도를 엿볼 수 있다는 평가다.

새로운 맥북 에어는 오는 3월 12일부터 미국 내 애플 스토어에서 판매를 시작한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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